건강칼럼

걸을 때 골반 한쪽이 먼저 흔들린다면? ‘둔근 기능저하’와 허리·무릎 통증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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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골반 한쪽이 먼저 흔들린다면? ‘둔근 기능저하’와 허리·무릎 통증의 연결고리

안녕하세요.

걸음을 뗄 때마다 골반이 좌우로 과도하게 기우뚱거리거나, 중심이 한쪽으로 무너지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현상은 엉덩이 근육의 기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둔근 기능 저하는 단순히 하체의 문제가 아니라, 체간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어 요부와 슬관절에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오늘은 이 엉덩이 근육 약화가 신체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엉덩이 근육의 약화가 보행 시 골반 흔들림을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엉덩이 바깥쪽을 감싸는 근육은 우리가 한 발로 설 때 반대쪽 골반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다리를 들어 올릴 때마다 지지하는 쪽의 골반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트렌델렌버그 보행 양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불안정한 보행은 신체의 균형을 깨뜨리고, 걸을 때마다 몸통이 한쪽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결국 하체 구조물의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어 올바른 걸음걸이를 방해하게 됩니다.

엉덩이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면 어떤 문제가 나타날까요?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허리 주변의 다른 조직들이 과도하게 일하게 됩니다. 특히 걸을 때마다 골반이 불안정하게 움직이면, 그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허리뼈 마디에 불필요한 부하가 집중되는데요. 이에 따라 요부의 뻐근함이나 불편함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골반의 기울어짐은 다리 전체의 정렬을 틀어지게 만들어 무릎 관절에도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가합니다. 결과적으로 하중을 잘못 분산시키게 되어 무릎 주변의 인대와 근육에도 부하가 쌓여, 무릎 관절 주변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증상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중요할까요?

엉덩이 부위 근육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 불편함을 줄이는 첫걸음이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선택적인 강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옆으로 누워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 사이드 레그 레이즈나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브릿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시 중요한 점은 엉덩이 부위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정확한 자세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둔근의 활성도를 높이고, 걸음걸이의 안정성을 되찾아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걷는 동작 하나에도 몸의 다양한 근육과 관절이 조화롭게 작동해야 합니다. 골반이 한쪽으로 흔들리는 작은 신호는 엉덩이 근육의 기능이 약해졌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알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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